날씨가 더워지니 고구마도 광합성을 쫙~쫙~ 한다. 뿌리도 덥수룩하니 나고 잘크니 좋다. 짜투리 세놈 중 한놈이 검게 변한게 보내줘야 할 듯 하다. 두놈은 뿌리를 내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새집을 마련해 주려고 하는데 이게 통으로된 고구마가 아니라서 담기가 애매하다. 길게자란 뿌리를 커트시켜서 담아야 할 것 같다. 어제는 공주님의 생일이었다. 왕자도 공주도 케익보다는 촛불 끄고 노래 부르는 그 분위기를 좋아한다. 정작 케이크는 한조각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남은 케익은 아빠가 맛있게 먹도록 할께~ ^^ 태어나서 지금까지 자라줘서 고맙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