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과시 하지 않는 3가지 일들: 나를 돋보이게 하는 일이 아닌, 오히려 깎아먹는 일을 경계할 것]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05/25

살면서 누구나 하는 일과 안하는 일들이 있다. 그런데 내가 안하는 일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누군가 에게도 이 글이 영감을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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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자 수익에 대한 과시

혹시라도 내가 내 주식 계좌나 통장 계좌를 캡쳐해서 보여주었는가? 그렇다면 나는 당신을 완전히 신뢰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투자도 공부가 아주 많이 필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안다. 많이 잃어보기도 하고. 그러나 투자 수익은 설령 큰 수익을 가지게 되더라도 자랑하지 않는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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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투자 수익은 실제로는 엄청난 공부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근로 소득으로 사람들에게 인식 되는 경향이 크다. 내가 창출하는 투자 소득의 가치가 폄하 되는 것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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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대다수 사람들이 투자로 돈을 벌기보다는 잃는다는 점에 있다. 남들이 잘 되지 않는 분야에서 잘 되고 있다고 자랑하는건 반감을 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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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이 수익의 불확실성이다. 실제 처음 주식 투자를 해서 초기 자산을 단 6개월만에 8배까지 불렸을 때만 해도, 나는 내가 투자의 신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참여했던 실전 투자 대회에서도 3000명 중 7위를 기록할만큼 호성적을 기록했다.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그 이후 터진 유럽발 금융위기에 벌었던 돈을 거의 다 까먹으며 원금 복귀 했다. 오늘 벌었다고 내일도 그 돈이 내 수중에 남아 있을거라고 장담할 수가 없다. 그래서 고꾸라질 때를 대비해 애당초 자랑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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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진 물건에 대한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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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는 있겠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 이게 남들에게 박탈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물건을 과시 형태로 자랑하지는 않는다.  나름의 주관적 기준이라 '뭔...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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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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