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게도나는너를 #이꽃님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에서 눈물 펑펑 쏟게 하더니 

#죽이고싶은아이 에서는 마녀사냥의 민낯을 보여주었던 작가가 이번 책에서는 가스라이팅이 무엇인지 신랄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현재 우리 사회의 인간관계의 문제점을 소름끼치도록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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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에게 경찰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소설은 해주의 1인칭 시점으로 시작하는데 

마지막 반전에서 이러한 1인칭 시점이 얼마나 극적으로 작용하는지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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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록이의 실종사건을 사랑이야기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해주, 주변의 친구들과의 관계도 모두 끊고 오로지 해록이만 바라보는 해주에게 친구 예지가 던진 한마디가 이 책의 전체 주제를 말해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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