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2/28
아이를 키우는 동안 부모는 매일이 첫날이라 했던가요? 
첫아이로 유난히도 에너지가 넘치는 밤톨같은 아들 녀석이 태어났습니다. 
뽀얗게 귀염뽀작한 녀석이 말썽은 짱구 저리 가라로 피웠습니다. 잠도 거의 없어 낮에 잠깐 낮잠자는것 외엔
밤에 잠도 거의 자지 않고 낮처럼 활동하던 녀석이었습니다. 
사업으로 바쁜 남편 덕에 부모형제 친구가 있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독박육아를 하느라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그 힘듦을 이해 받지도 못하고 속으로 삮이면서 녀석을 키웠습니다. 
아이는 하난데 느낌은 아들 열 키우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래도 첫아이라고 제대로 가르치고 싶었고 공부도 제법 한다는 소릴 듣게 하고 싶었습니다. 
제 욕심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녀석이 답답하기도 했고 왜 모르냐고 다그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991
팔로워 169
팔로잉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