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8
아이를 키우는 동안 부모는 매일이 첫날이라 했던가요?
첫아이로 유난히도 에너지가 넘치는 밤톨같은 아들 녀석이 태어났습니다.
뽀얗게 귀염뽀작한 녀석이 말썽은 짱구 저리 가라로 피웠습니다. 잠도 거의 없어 낮에 잠깐 낮잠자는것 외엔
밤에 잠도 거의 자지 않고 낮처럼 활동하던 녀석이었습니다.
사업으로 바쁜 남편 덕에 부모형제 친구가 있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독박육아를 하느라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그 힘듦을 이해 받지도 못하고 속으로 삮이면서 녀석을 키웠습니다.
아이는 하난데 느낌은 아들 열 키우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래도 첫아이라고 제대로 가르치고 싶었고 공부도 제법 한다는 소릴 듣게 하고 싶었습니다.
제 욕심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녀석이 답답하기도 했고 왜 모르냐고 다그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
첫아이로 유난히도 에너지가 넘치는 밤톨같은 아들 녀석이 태어났습니다.
뽀얗게 귀염뽀작한 녀석이 말썽은 짱구 저리 가라로 피웠습니다. 잠도 거의 없어 낮에 잠깐 낮잠자는것 외엔
밤에 잠도 거의 자지 않고 낮처럼 활동하던 녀석이었습니다.
사업으로 바쁜 남편 덕에 부모형제 친구가 있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독박육아를 하느라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그 힘듦을 이해 받지도 못하고 속으로 삮이면서 녀석을 키웠습니다.
아이는 하난데 느낌은 아들 열 키우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래도 첫아이라고 제대로 가르치고 싶었고 공부도 제법 한다는 소릴 듣게 하고 싶었습니다.
제 욕심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녀석이 답답하기도 했고 왜 모르냐고 다그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
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ㅎㅎ 저는 둘째는 방목중입니다.
저도첨엔 답답한맘에 재촉을많이했었는데 서로 힘만들더군요..어느정도 내려놓고 대하니 싸울일은
없네요.근데너무내려놨나 싶을때가ㅎ
어.머.니.
존재 자체로 이미 넘사벽 훌륭하신~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너그럽게 녀석을 대하지 못한게 참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제가 힘들었던 것들을 녀석에게 풀어버린 것만 같아 마음이 짠하기만 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제가 빵점짜리 아빠라서 좀 아는데, 최경희님께서는 0점이 아닌 멋진 어머님 같으세요. 아이 아버지가 오래 전부터 아팠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괴롭다는 '독박육아'를 하셨지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멋진 아들을 두셨잖아요.
자녀들은 사랑하고 이뻐해줘야 하는 존재인데 하나부터 열까지 내 눈에 차지 않는 것들만 보이고, 내 기대에 못미치기라도 하면 아주 사소한 것들이라도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개선해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적어 봤습니다.
화를 내고 다그치기보다는 아이들을 믿어주고, 아이들을 꾸짖고 훈계 하더라도 잘못된 내용과 감정을 잘 분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멋진 아들 키우느라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제가 빵점짜리 아빠라서 좀 아는데, 최경희님께서는 0점이 아닌 멋진 어머님 같으세요. 아이 아버지가 오래 전부터 아팠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괴롭다는 '독박육아'를 하셨지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멋진 아들을 두셨잖아요.
자녀들은 사랑하고 이뻐해줘야 하는 존재인데 하나부터 열까지 내 눈에 차지 않는 것들만 보이고, 내 기대에 못미치기라도 하면 아주 사소한 것들이라도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개선해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적어 봤습니다.
화를 내고 다그치기보다는 아이들을 믿어주고, 아이들을 꾸짖고 훈계 하더라도 잘못된 내용과 감정을 잘 분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멋진 아들 키우느라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어.머.니.
존재 자체로 이미 넘사벽 훌륭하신~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너그럽게 녀석을 대하지 못한게 참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제가 힘들었던 것들을 녀석에게 풀어버린 것만 같아 마음이 짠하기만 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