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Popos
Popos ·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어요.
2024/05/26
친구의 친구가 렌트구하는 동안 
고양이 맡아주는중.
사진찍어서 sns에 올려도 된다고 
허락받고 올리는중.

일주일 조금 넘었는데 이틀째부터 
이미 고양이에게 질려버렸다;
나도 내가 이럴줄 몰랐다;

첫날엔 너무 귀엽고 신기하기만 
했는데 둘째날부터 이 고양이도 
편해졌는지 밤에 나 잘 때 미친듯이 
혼자 집안을 뛰어다니기 시작하는것임;

매일 밤 그러다보니 내가 잠을 
못 자고 안뛰어다니면 온 집안을 
아무 소리도 안나게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는데 아무 소리도 안 나니까 
어디서 뭘 하는건지 몰라서 
더 불안하고 도저히 밤에 
잠을 못 자겠음;
안그래도 잠을 잘 못자는데 
얘 오고나서 더 잠을 못 잠;

이 고양이 오기 전에 진짜 심각하게 
고양이 들이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깨끗히 마음 접었다 ㅋㅋ
나처럼 예민한 사람은 
고양이도 못키우겠더라;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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