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3
우선 채무부터 보자. 회사도 개인과 유사하다. 대출 끼고 있으면 허덕이다가 결국 망한다. 그 채무의 비중이 자기 자본보다 더 많다면 그 모든 시간을 전부 돈을 버는 데 쓰지 않고, 은행에 맡긴 돈을 갚는데, 쓰게 된다. 결국에는 성장 동력이란 것이 채무가 되어버리고 마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회사라면 채권을 사는 것도 좋지 않다. 은행과 어느 정도 승부를 봐서, 탕감은 해줄 수 있지 않나요? 정말 따서 갚는다니까요? 이런 이야기만 없다면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뭘 해야 하는가. 리스크를 줄이자. 그리고 기대 수익에 속지 말자. 그저 리스크를 줄이고, 노동 소득을 모으고, 세상을 바라보며, 소비를 줄인다. 그것이 원칙이다. 당신이 월세를 살건 전세를 살건 분양된 임대 아파트에 살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