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깨는 거 싫은데 눈이 떠진건 별 수 없다.

가끔 나의 수면패턴이 어떤지 좀 알고 싶다.

수면패턴이 좋으면 악몽은 커녕 꿈도 없이 잘 자다가 바로 눈 뜨는데 요즘엔 낮밤이 바뀌고 자꾸 악몽도 꾸니 기분이 찝찝해진 채 일어난다.

이게 몸에게 좋은건 아닌데 참 그렇다.

비도 와서 그런지 더 우울한 기분도 든다.

비를 안 좋아하는 것도 소리보단 비올때 어두워지는 분위기가 싫다.

아 신경쓰니 괜히 아랫배가 아프다.

낮밤바뀌면 일단 면역에 안 좋다.

갑자기 코감기와 목이 까끌하다.

이런경우 약 먹어도 잘 안 낫고 자꾸 재채기 해서 엄마한테 코로나 걸린 사람 취급 당한다.

이씨...코로나 아니란 말이야.

코로나면 내가 이리 멀쩡할리 없다구ㅠㅠ

아 그래도 12시 좀 안 되서 자다가 4시 좀 넘어서 일어났네.

음...나아진건걸까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