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3/05
20대엔 산을 좋아했습니다.
몇안되지만 갔던 산은 정상을 찍고 다녔습니다.
가야산,소백산(희방사 쪽 코스로...;;), 한라산,
주흘산, 화왕산...
아니면 허리춤까지라도 갔었는데....
산 사진을 보니 이젠 늙었나봅니다.
숨이 차고 무릎이 절로 아프려하는걸 보니~ㅋ
결혼 이후 독박육아로 집순이가 되다보니 땅 밟고 다니는 것도 힘들어지더군요.
뒷방 노인네가 되어버렸습니다.....;;
백두대간을 60전에 오른다 목표를 세운 친구는
저를 산에 데리고 가는게 소원이라지요.
산을 날아다니는 친구를 따라 갔다가는 그날이 
셀프제삿날이 될듯하여 궤변으로 핑계를 댑니다.
"너는 산이 오라하드나? 
나는 산이 왔다 나한테로~~" ㅋᩚㅋᩚㅋᩚ
입만 살아있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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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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