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내가 액티비티도 안 하고 
지루하고 개인적인 사람이라서
나랑 연애하고 싶은 사람이 없는건가 싶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것을 깨달았다.

그동안 내가 만났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애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랄까?

세상에는 연애를 원하는 사람들과
연애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더라.

물론 재미를 보다가 
그 사람의 매력에 푹 빠져서 
연애를 하게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기가 처음부터 
원하는것까지만 얻고 싶어하는것 같다.

처음부터 연애를 원했던 사람들은 
작은 관계에서도 연애를 이끌어내고 
연애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거기까지 가지 않고 끝낸다.

이것이 내가 요즘 그 
다른 지역 사는 남자랑 매일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문자를 하면서 
깨달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