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다큐페스티발, 프로그램 노트 2
2023/03/25
드디어 개막했다. 첫 공모에도 여러 작품이 들어왔다고 했다. 하나하나가 품이 많이 든 영화였을 테다. 카메라 하나 들고 찾아나선 이야기들이 어떤 모양일지가 궁금하였다.
기자로 일하며 아쉬움을 남긴 일이 몇가지쯤 있다. 개중 하나가 은둔청년 취재였다. 장기간 프로젝트를 맞게 됐는데 끝을 보지 못하고 그만두고 말았다. 만난 인연에게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오래 마음에 걸렸다.
의뢰받은 프로그램노트를 영화를 켰는데 반가운 이야기가 나왔다. 은둔청년 재활을 돕는 사회적기업이 지원금을 따내려 분투하는 이야기였다. <케 세라 세라>를 보고 적어보는 글을 아래 붙여둔다.
반짝다큐페스티발은 26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인디스페이스다.
@twinkle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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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