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견생 만들기

이다다
이다다 · 엥 그게몬디요?
2023/07/17



나는 어릴때부터 유난히 동물들을 좋아했었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운다는것
그것은 내가 부모님께 조르거나 부탁한다고해서 
가능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초등학생 때 
아빠가 친구집에서 데려온 하얀강아지와
서울에서 고모부가 애지중지 키웠던 갈색 강아지
우리집엔 두마리의 강아지가 생겼다.
그때 엄마,아빠가 보여준 생명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은
투박한 촌동네 사람같았지만
그것을 내가 그대로 배웠지않을까싶다.

내가 20대 중후반이 되었을 무렵
작은 우리촌동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꼬질한 강아지를 알게됐고, 아무생각없이 밥도 챙겨주었다.
내가 퇴근해서 집에 올 때면
집 앞 골목길에서 나를 기다리다가 꼬리를 흔들어주던 
꼬질한강아지.
그러던 어느날 짖궃은 동네아저씨들의 장난에 
큰...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8
팔로워 44
팔로잉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