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톡커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자영업을 하는 남자친구와 동거중입니다
진지하게 만나고있어요
한달 차부터 동거를 시작해 약 6개월 정도 같이 지내고 있어요

꽁냥꽁냥 잘 지내다가
오늘 갑자기 일이터져서 글 올려요

남자친구는 퇴근시간이 늦어 약간 늦은시간에 저녁을 같이 먹어요
그리고 새벽까지 공부를 하다 잡니다
자신의 체력을 끌어다 쓰면서 엄청 힘들어라 합니다
고생하는 남친이 대견하기도, 안쓰럽기도 하고 
몸이 안좋기도 해서 직접 해먹이려는 편입니다
남자친구도 집에서 해먹기를 원하구요
비교적 시간이 많은 저는 자진해서 저녁식사를 직접 합니다
챙겨주고싶어서 직접 하는게 큽니다
요리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저혼자 있으면 안할법한 요리도 남자친구 챙길겸 같이먹으려니 요리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더라구요
그래서 (식은 음식 멕이기 싫어서)오는 시간에 맞춰 저녁을 하는데 딱맞춰 하기도하고 요리실력이딱히 없어서인지 시간이 꽤 걸려서 남자친구는 퇴근하고 오면 기다렸다가 먹기도 했어요
(항상 약20분은 넘게 기다리진 않았어요 물론 배고픈데 기다리는게 힘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남자친구는 요리를 잘 하는 편이고
저는 남자친구보다 요리를 잘 못해요
오빠보다 잘 하는 건 탕요리에요
나머지는 항상 유튜브보고 시도해보고있어요
 (맛없는건 아닌데 의도와 다르게 향신료 향이 약하게 나온달지) 별로 맘에 안들게 될 때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