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불행할까요?"라는 토픽이 아니라
"왜 불행한가요?"라는 토픽으로 글쓰는 자체가 저를 우울하게 만드네요

전 지금 우리 아이들이 대부분은 우리의 바램이 낳은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아이들을 생각해봐도 아이들 스스로 결정지을수 있는 것들이 과연 몇가지나 될까요?

부모가 짜놓은 계획표대로 움직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 아닐합니다
나부터 우리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고 하지만 결코 주위의 시선에서
자유로울수 없으니 늘상 이야기하는 "기본"은 시키려고 하니 
우리아이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것들에 얽매이게 되는 거겠죠....

서양처럼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아이들이 자신에 관한 일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정부분은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너무 원론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