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에 군인 동기에게 생일기념으로 책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실 주변에 생일선물로 책을 사주는 친구들은 없었던 터라
처음엔 조금 웃겼지만, 이내 감동받았어요

어쩌면 실용적인 선물을 해주는 친구들 보다, 케이크보다
더 마음이 깊은 것 같더라고요.

지난 시간 내가 하는 고민들을 다 들어주고, 조언보다는 진지한 리액션을 했었는데
그런 고민들을 담고 지름길을 담은 책을 찾아보고 선별했는지 책에 내용이 다 있더라고요
너무 고맙더라고요.

동갑이지만 나보다 어른같고 생각의 깊이가 달라보였었는데
나에게 좋은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평안해진거 같았어요.
책 내용도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구요.
저도 이런 좋은 영향력을 펼치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혹시 주변에 생일인 친구가 있다면 그리고 그 친구의 고민이 있다면
고민을 해결해줄만한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