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나를 걱정하지 않는다

MollyMind
MollyMind · 6년차 마케터가 보는 세상
2022/06/22
아무도 나를 걱정하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한지 2달차, 힘들다. 그래도 아직까지 이직을 위해, 내 쉼을 위해 그만 둔 건 후회하지 않는다. 아니, 당장 내일 , 모레, 아니 다음달엔 후회할 수도 있다.

잡플래닛에서 3점 이하의 회사, 광고 대행사, 관심이 없던 업종을 제외하니 그 폭이 더 좁아졌다. 그래서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만일 난 그만두지 않았으면, 지금 회사도 괜찮지 하며 안주했을테다, 힘듦에 부딪힐 때마다 그냥 현생을 견뎌내는데 에너지를 소비했을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건 아무도 날 걱정하지 않는 것 이다. 그게 괜히 고맙다. 어제 친구랑 통화를 했다. 친구가 나는 하나도 걱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만일 나도 그 친구가 잠시 쉰다고 한다면 하나도 걱정되지 않을 거다. 이유라…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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