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무엇이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가 by 이재경

이한올 · 88년생 워킹맘 이한올이라고 합니다.

2022/04/28

30대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회사를 다니던 내가 아이 케어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내 삶의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 유튜브나 인스타에 재택근무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 또한 그렇게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처참하게도 통장 속 내 월급은 최저 시급만도 못 한 텅장이 되어 버렸고 삶의 질 또한 나락으로 빠져버렸다. 돈이 많아야 좋은 양질의 삶을 산다고 보장할 수 없지만 없는 것보다 있는 게 좋은 거 맞으니깐 돈 앞에 굴복하여 남편 눈치 보는 삶이 날 힘들게 하는 군아

이재경 · 36살 직장인의 일상얘기

2022/04/28

답글: 무엇이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가

생활/사건사고+1

이한올님 글 잘읽었습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
진짜 고정수익이 있는것과 없는건 천지차이더라구요ㅠㅠㅠㅠㅠ
제 아내도 결혼전에는 회사에서 대리직급으로 일잘하고 회사내에서는 할말할수있는 짬이었는데
결혼하고 회사그만두고 제가 사는 지역으로 와서 다시 직장구했는데
완전 막내직원으로 커피타고 잔심부름을 하니깐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일을 그만두자니 혼자 벌어서는 지금 물가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살수는 없을것같고ㅠㅠㅠㅠ
힘내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