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
MoMo · 부족하지만 끄적끄적
2022/04/11
동반자살
어디서 보니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사용하는 단어라고 하더라구요.
다른나라에선 살인자살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단어가 주는 힘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저는 우리나라도 동반자살이라 하기 보단 살인자살이라고 해야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부모의 선택으로 인하여 원치 않게 삶을 마감해야 했으니까요.

부모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지 짐작은 합니다만, 글쎄요..
아이의 인생이 무조건 부모가 없으면 불행해질테니, 불행해지기 전에 죽이고 나도죽자라는 생각은 너무 위험한 생각은 맞는 것 같습니다.

어느 누구도 삶을 타인에게 선택 받을 권리는 없습니다.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부모는 내가 아닌 타인이니, 부모조차도 자식의 삶을 결정할 권리는 없습니다.

물론 부모가 없이 자란다면 힘든일이 계속해서 반복될테죠.
가끔은 이렇게 낳아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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