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귀하다

Loving you
Loving you · 글쓰며 여전히 자라는 어른
2022/05/11
삶에 큰 의미들을 부여하지 않게 되었다.
여여하게 자기답게 힘을 빼고 살아가는 것을 배웠다.

악연이라도 나에겐 깨달음이 있었고
모든 순간이 딱히 나쁜것만은 아니었다.

사람을 알아가고 사람에게서 실망하며 대처를 장착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줄 알게 되는 것만큼 귀한 가르침이 어디있을까? 그것 마저 감사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배웠으니 그거면 되었다. 큰 위안이된다.

그렇게 내곁을 모두 왔다가는 사람들인거다.
너무 잘하려고도 말고 억울해도 말자.
내 부족한 그릇대로 바라보는 게 세상인것도 알겠다.

그리하여
죽을때까지 공부하는 자여야 하리라.
그렇게만 살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

좋은 어른들이 내 곁에 있다.
글에 마음을 담고 그리 살아가고자 애쓰는 사람들이 내 곁에 있다. 비로소 풍류와 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숨통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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