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드니] 손님을 밖에서 만나는 나란 인간의 수준

Popos
Popos ·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어요.
2022/04/15
그냥 겜블러들에게 음료나 갖다주고 
포키룸만 깨끗하게 관리하면 되는게 
내 일인줄 알았는데 

지금 일 하는 곳에서는 
그들과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나만 괜찮으면 밖에서 만나서라도
내 손님으로 만들어서 보너스를 
챙겨받으라고 했다.

내가 손님들이랑 밖에서 저녁먹고
오면 매니저들이나 직원들이 
엄청 궁금해한다 ㅋㅋㅋ
매니저 ㅊ는 자기가 싱글이었다면 
자기도 나같은 슬럿이 될거라고 했다 ㅋㅋ

다른 곳에서는 일 하는 직원들이 
절대로 손님에게 전화번호를 주거나
밖에서 만나지 않는다고 한다.
(근데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거의 
남친이 있는데 그 남친을 어디서 
만났냐고 하면 여기서 만났다고 한다. 
그건 뭐지 ㅋㅋ)

그건 굉장히 질 낮은 행동이라고 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저번에 한달 일 하고 
그만뒀던 곳에서는 한국인 매니저가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누군가 저 손님들을 밖에서 만난다고 
하면 아마 이곳 직원들 사이에서 
왕따가 될거라고, 자기네들은 질 낮은 
겜블러들을 절대 밖에서 만나지 않는다고.

내가 손님들에게 끼부리는거(?) 보고 
어떻게 하든 니 마음이지만 그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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