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싶은 사회 초년생,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김하늘 · 글 잘 쓰고 싶은 못쓴이입니다 헷
2021/10/13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말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지금 하는 고민?이 비단 저에게만 한정된 것인지 혹시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그리고 조금의 위로를 받고 싶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제 직업은 간호사입니다. 지방 출신이고 현재 병원에서 제공해주는 기숙사에서 자취하는 중입니다. 취업 전에는 기숙사에 살게 되면 여유자금 세이빙도 가능 하고 직장하고 가까우니까 '와 개꿀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기나긴 웨이팅 시간이 지나 입사를 했고 사회생활의 외로움, 차가움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아무리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고 왔더라도 실무에서 일하는 건 책과 천지 차이더라구요, 게다가 직업 특성상 환자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따뜻한 관심과 이해를 바라는 건 저의 순진한 착각이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막 괴롭히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단지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은데 '넌 아직 이것도 모르냐'고 말하는 듯한 눈빛이 무서워 물어보기 어려운 상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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