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국밥으로 알아보는 상업의 기술 by 고영광

2021/11/09

당신이 국밥을 5000원에 판다고 생각해봅시다.만약 여기서 1000원을 올린다면 올린 금액은 전부 마진이 되고 순수 이익이 됩니다.그럼 6000원에 파니까 이전보다 국밥을 찾는 사람은 줄어듭니다. 그러나 만약 6000원짜리 국밥을 현금으로 먹을 시 3000원 쿠폰을 준다면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선 굉장히 이득처럼 느껴지겠죠. 5000원짜리 국밥vs6000원짜리 국밥인데 먹을 시 3000원 쿠폰 줌위 선택지에서 대부분은 후자를 선택할 것입니다. 금액의 반이나 쿠폰을 준다니 파는 사람이 손해를 입는 것 아니냐고요?생각을 해보면 간단합니다. 원가가 3000원이라 할때 원래 국밥 한그릇을 팔면 5000원-3000원=2000원이 마진이 됩니다. 그러나 6000원에 한그릇을 팔고 3000원짜리 쿠폰을 들고온 손님이 또 와서 먹으면 3000원을 쿠폰으로 3000원을 현금으로 지불하니 총 9000원의 현금을 받게되죠. 그럼 9000-6000(두그릇 원가)=3000원으로 파는 사람 입장...

고

고영광 · 청년

2021/11/09

답글: 국밥으로 알아보는 상업의 기술

생활/사건사고

쿠폰이 매번 발행된다면 이득이 아닐 수도 있다고 봐요.

처음에 6000원, 그 다음부터는 3000원인데

계속 3000원 쿠폰을 발행한다면 그건 손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밥을 만드는 과정에 드는 노동력도 포함한다면 이득인지도 궁금하네요.

예시로 이해하기 편하게 3000원 쿠폰을 이야기 하셔서 이런 반론이 나왔지만

손해가 나지 않는 방향으로 적용하면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