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망치
안.망치 · 해침 대신 고침을
2022/10/13
이의연님께서 참과 거짓 사이 교묘함에 대해 좋은 지적을 주셨습니다. (특히 제가 얼마 전 작성한 내용과도 상당 부분 닿아 있어 놀랐습니다.) 정치인의 교묘한 발언을 대하는 시민의 역할로는 ‘마이크 뺏기(투표?)’를 제안해주셨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만, 더 생각해 볼 역할이 있어 글을 잇습니다.



우선 이의연님께서는 개소리라는 개념으로 적어주셨는데요, 제 나름의 기준 상 이 글에서는 헛말로 치환해쓰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두괄식으로 말씀드리면, 이 글은 헛말 솎아내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는 정치인에게 헛말이 일정 불가피 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주신 사례처럼, 헛말하는 정치인이 세계 최강국 대통령에 오르기도 합니다. 물론 정도를 넘어서면 안 되겠지만, 투표로 막을 수 있는 부분은 현실적인 한계가 뚜렷합니다.



실제 이번 친일/친북 논란은 양쪽 다 헛말을 하는 경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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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이란 '망치'의 바른 쓰임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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