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8/18


우리나라의 대표 치킨업체들 몇몇이
말도 안 되는 폭리 맛에 푹 빠져서 자기들만의 논리에 중독되어 그게 진리인 줄 알더니
그것도 모자라 가격을 더 올려야 한다는 망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인지도 높은 프랜차이즈에 가맹하지 않더라도,
대대적인 광고가 없어도 얼마든지 동네 상권을 휘어잡을 수 있는
배짱과 용기가 있는 자영업자들이 나타나고 독립적인 사업자들이 늘어나게 된다면

그런 괴물 치킨업체들은 설 자리를 찾지 못하게 될 것이고 
영세 사업자들과 소비자들은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하는바,

우리 소비자들도 비싼 광고비와 유통비, 게다가 폭리까지 쌓아 올린 
말도 안 되게 비싼 치킨을 외면하고 동네의 소규모 독립 치킨 상점을 찾아 
애용하기 시작하면 치킨 시장의 가격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730
팔로워 278
팔로잉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