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새로샘 · 글 읽고 쓰기 즐기는 사람
2022/08/15
1. 그리움.

그리움………
만큼 모호한 언어가 있을까?
다앙장………
이라면 그리움이 아니지.

생각하다 생각하다 생각하다
생각이 마음에 닿아,
마음이 하늘에 미쳐,
아……………한 숨!! 터지면,

한 숨으로 타오르는 것.
불 붙어 자욱해지는 것, 연기로.
마침내 가득 채우는 것, 삶을.

잡히지 않고
차곡차곡

#아침에 시편 84편을 묵상하다 번뜩 생각이 나서 개발세발로 끄적거렸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11절) 

이 대목을 읽으며 "그리움"이란 언어가 떠올랐다. 주의 궁정의 하루 한 날은 환희만 가득할까? 주님이 너무 요원하게 계신 것만 같은, 뒷 짐 지고 계신 것만 같은 그런 시간이 있다. 고통 속에 거하는 이웃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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