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생각을 떨쳐낼수가 없다.

Popos
Popos ·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어요.
2023/01/25
한달 전에 한번 만났는데 가끔 
연락해서 곧 다시 만나자더니 
정말로 한번 더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그 다른 지역에 사는 
남자에게 이젠 매일 연락이 온다.

난 웃긴 사람 좋아하는데 
딱 봐도 웃긴 놈은 아니지만
문자를 해도 하와유, 나이스 
거의 이게 끝이다.

두번째 만남 이후 이 남자가 좋아져서 
내가 먼저 연락은 안 하지만 그래도 
연락이 오면 답장을 좀 성의껏 보내고 
질문도 많이 하고 그러고 있는데
도무지 이 남자의 속을 읽을수가 없다.

나를 간을 보나, 게임을 하는건가 싶어서 
살짝, 아니 조금 쎄게 내 마음을 한 문장에 
담아 '너의 생각을 떨쳐낼수가 없다' 
라고 보냈는데 ㅋㅋㅋ

얘는 계속 똑같다;
아니 이것도 저것도 아닐거면 
도대체 뭐하러 문자를 보내는건지;
첫 만남 이후에는 주로 밤에만 연락이 
왔었는데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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