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1/04
맞습니다  모든 사람은 관종이죠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겠죠
항상 남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칠까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끊임없이 염려하고 신경을 쓰죠
특히 한국사람처럼 체면을 중히 여기는 민족은 더욱 더 관종이라고 봐야겠지요
그 중에서도 예술가라면 더 말할 나위도 없을겁니다  
물론 내가 좋아서 한다고 하지만 아무도 봐주지 않고 관심이 없다면 계속 할 이유가 있을까요 
전시회를 하고 글을 써서 발표하는 그 모든 행위가 결국은  다른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일 겁니다

얼룩소도 이렇게 꾸준히 할수 있는것도 같은 이유겠지요
누군가가 내 글을 읽어 줄거라는 기대.  읽고 공감. 위로 해 줄거란 걸 확실한 믿음. 그런 과정이 즐겁고 치유 받으니 지속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냥 혼자 일기를 쓰겠지요
그리고 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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