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2/13
저는 중국 살 때 마라탕에 살짝 중독 된 사람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중국에 사는  한국사람들은 그런 경향이 있을 겁니다  마라가 묘하게 사람을 중독 시키는 매력이 있잖아요  마라탕 뿐 아니라 훠그(샤브샤브). 마라샹궈 등 거의 중국음식은 마라로 매운 맛을 내니까요
근데 사실 마라탕을 먹고 나면 국물까지는 먹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를 않지요
짜고 진해서 그 국물까지 마시면 위에 상당한 부담이 될것 같은 생각이 절로 들잖아요
한국에서는 마라탕을 잘 못먹는 게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파는 곳도 제한적이고 한국은 야채값도 비싸고 기타 부재료도 다 중국수입산일테니 자연히 가격도 만만치 않을테구요
그래서 저는 마라탕컵면을 가끔 집에서 끓여먹는답니다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아~  갑자기 마라탕이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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