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시코
프시코 · 그림 그리는 엔지니어, 맨발의 프시코
2022/10/28
사위님이 스윗하시네요.
저는 저희 장모님께 잘하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그렇고 저희 장모님도 그렇고 그렇게 살가운 편은 아니라 통화도 잘 못하긴 하는데요.
장모님 댁에 방문하면 반겨주시기만 해도 사위입장에서는 어찌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처가에 가면 혼자 뻘쭘할까봐 말한마디 걸어주시고 
밥먹을 때 반찬이 입에 맞는지 물어만 봐주셔도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멀어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하기도 하구요.

처가에 가면 장모님이 꼭 고등어를 구워주시는데 오늘 많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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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질 및 기초 전공의 엔지니어이지만 마음만은 일러스트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는 건강상의 문제로 휴식기를 가지고 있고 다시 한 번 인생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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