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반의 정원
나반의 정원 · 정치학과 국제 관계 및 불교에 관심
2022/12/22
신마을님, 혹한 추위에 보일러도 틀지 못하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없어서가 아니라 아버님의 생활 원칙 을 따라하려니 정말 뱁새가 황새 쫓으려다 다리 찢어지는 꼴 같습니다. 근데 말씀은 그렇게 하시지만 산마을님도 그 아버님 못지 않으신거 같습니다.

나도 과거에 오랜 동안 보일러나 냉장고를 틀지 않고 더위와 추위를 이겨냈습니다. 부유한 몇집 이외는 그런게 없었던 시절이라 없어서 못 튼 거지요. 우리 아버님은 자식에 대한 사람을 숨기지 않으신 다정한 분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옛날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으신 세대가 되어 정신만은 강하셨지요. 


산마을님의 아버님은 스스로 환경을 고통스럽게 만들어서 응전력을 키우시고 이를 자손들에게 물려주시고 계시는 것 같고 우리 아버님은 역경의 현실을 직접 경험하면서 샌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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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제 정치학과 정치 철학, 그리고 남북한 관계와 중국 문제를 연구하고 강의하였으며 대학 총장을 역임하였다. 금강경 연구, 원효와 백성욱 박사에 관한 논문을 쓴 불교 연구자이다. 본명은 정천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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