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싶지 않아요

김아랑 · 아직 학생이고픈 청년
2021/10/24
최근 출산율이 0.58의 수치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부부는 2명인데 반해 비율이 0.58이라면 정말 저출산으로 심각한 수치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감히 '아이를 낳아서 이 수치를 높이는데 기여해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친구들 또는 동료들과 만나면 항상 하는 사적인 얘기가 있다. 아이 낳을 생각이 있나요? 그리고 대부분의 답은 아니요 라고 한다. 심지어 일부가 아이를 낳겠다고 하면 다들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이다.

출산으로 인한 몸이 나빠질 것을 걱정하고, 커리어가 깨질 것을 걱정하며 육아휴직조차 보장되지 않는 불안한 상황속에서 누가 용기있게 나서서 아이를 낳겠다 라고 외칠까.

더불어 현대사회에서는 다들 치열하게 살기에, 열심히 살아온 여학생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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