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고 보면 하루가 끝나있다. '내가 오늘을 잘 보냈나? '
똑같은 매일 속에서 유의미하게 보내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무의미하게 하루를 놓치는 것만 같은 날들이지만, 내가 매일 빼먹지 않고 하는 한 가지가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 글 써서 기부콩 받기.
네이버는 블로그에 글을 쓰면 매일 기부콩을 한 개씩 준다.
기부콩 한 개는 100원이다. 100원이 적은 돈 같지만 이 돈이 모이면
내 수중에 돈이 없을 때도 조금이나마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

아주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힘이 될 수도 있기에 나는 매일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기부콩을 받는다. 블로그 앱이 있으면 언제든 글을 작성하기 쉽다. 기부콩도 선착순이라서 나는 대개 밤 12시가 조금 지나면 글을 작성하고 기부콩을 받는다. 쓸 내용이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