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 주에 회식을 갑니다 ^^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저만 가는게 아니더라고요.
이미 회식하기 좋은 곳으로 이름 난 곳들은 예약 마감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었고,
룸은 마감이고 홀에는 앉으실 수 있어요라는 안내를 받은 곳도 또 두세군데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우리는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 왔고, 지친 사람들과 더불어
요식업종의 자영업자들의 고충도 점점 더 커져갔지만....
마치 코로나가 종식이라도 된 것 같은 이 분위기는 '이래도 괜찮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2차접종 완료자이고, 마스크는 이제 안 쓰고 집 밖을 나가는 것 자체가 상상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러웠지만 왠지 모르게 또 11월을 지나며 의료진들이 감당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