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까이소
에스까이소 · 글쓰기로 위로하고 위로받고 성장하고
2021/11/24
40대인 저도 마찬가지로 아직도 찾고 있답니다
제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직장 다닐 때는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데 그만 두고 나니
전부일것 같았던 직장도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왜 그 안에서 아둥바둥 우물 안 개구리처럼 스스로 힘들게 하면서 살았는지....
소속이 없어지면 내이름 석자만 남는데, 이름 앞에 붙여진 소속, 직함이 나인줄 착각하고 산 것 같아요
이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하면 웃을까봐  아무한테도 말 못했는데,,
감사하네요 ^^
학생 때 생각해보면 반에 만화 그리는 친구,  소설이라고 맨날 공책에 멀 자꾸 쓰던 친구
 헤비메탈을 하루 종일 듣는 친구, 당첨도 안 될 가짜사연을 날마다 지어 라디오에 보내던 친구...
돌이켜보니 그 친구들이 부럽네요 .
어떻게 지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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