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1/11/22
카페이긴 한데, 사람이 적은 카페.
아무도 없거나 한둘 손님이 있는, 휴일날 이른 오전의 카페입니다.
음악이 좋고, 커피까지 맛있으면 더 좋겠죠.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 발견하는 카페.
최근에 광교 소화초등학교 근처에 16세기 티하우스라는 곳에 우연히 들렸는데 홍차 값은 좀 비쌌지만 정말 16세기 영국이나 오스트리아 귀족이 된 느낌이었어요. (사진) 모래시계에 맞춰 홍차를 우려내고 우유와 설탕을 타서 마시는.
또는, 남산도서관, 봄이나 가을에, 자판기 커피 마시면서 테라스에서 경치 보기.
그리고, 기후위기 관점으론 흉악한 일이지만, 목적없이 좋은 길 드라이브 하면 저절로 명상이 되는 것 같아 힐링이 되요.
늦가을 서울랜드 옆 현대미술관 같은 곳.
아니면 한계령이나 진부령 고갯길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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