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8
저두 다음 달이면 퇴사 한지 1년이 됩니다. 그동안 제가 놀았던 것도 있지만,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면접도 보러 다니고 여러 군데 물류센터에서 일을 했지만, 몸이 예전처럼 따라 주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물류센터에서는 빨리 빨리 하지 않으면 뺑뺑이 돌리거나 나중에는 나오지 말라고 해요. 그럴때 얼마나 제 자신을 원망하며 집에 돌아오면 허전한 텅빈 집에 누가 반겨주는 사람도 없고, 혼자서 그 고통을 안으며 또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는게 힘들고 지치죠 그럴수록 저는 쓰러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꿋꿋하게 우리 잘 살아 보아요.
좋은 일이 올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