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1
저와 비슷한 경험을 겪고 계시네요! 인생 선배는 아니고 또래인 27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저도 대학생때는 퍼질러서 만화만 보고 알바만 열심히 했습니다. 알바하느라 학업은 당연히 뒷전이었으니, 24살에 졸업한 후 제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치만 전 졸업후에도 계속 놀다가, 작년부터 자기계발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실천하게 됐습니다. 저는 변화하고 실천까지 1년이란 시간이 걸렸는데, 글쓰신 분은 두달만에 본인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하시다니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실천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거든요.

최근에는, 지난날이 너무 아깝고 아쉬워서 '진작 정신을 차렸다면..' 하고 후회하는 저를 발견하고 제 자신이 정말 초라해보였습니다. 어린 나이도 아니니까 나만 뒤처진 것 같은 조바심도 나더라고요. 아마 글쓴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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