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에 정신 차린 늦깎이 사회초년생, 요즈음 자책으로 인한 우울함이 너무 큽니다.
저는 27살입니다.
올해 8월 중순까지 부모님 집에 얹혀 살면서 100만원 남짓한 급여를 주는 아르바이트에 만족하며 별다른 자격증 공부나 구직 활동도 하지 않은 채, 말 그대로 꿈과 희망도 없는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주말이면 침대에서 유튜브를 보며 낄낄대는 것이 전부였고, 삶의 목표나 방향성은 생각해 본적도 없는 그런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일을 계기로 돈이 좀 필요하게 되었고 저는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니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여기저기 면접을 보러 다닌 결과 중등 영어강사로 취직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개설하여 직접 영상을 올리기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지식인, 틱톡 활동을 통해 저 자신을 홍보하고 이런저런 앱테크에도 시간을 투자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