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에 정신 차린 늦깎이 사회초년생, 요즈음 자책으로 인한 우울함이 너무 큽니다.

늦깎이사회초년생
늦깎이사회초년생 · 뒤늦게 정신을 차린 늦깎이 사회초년생
2021/10/11


저는 27살입니다.

올해 8월 중순까지 부모님 집에 얹혀 살면서 100만원 남짓한 급여를 주는 아르바이트에 만족하며 별다른 자격증 공부나 구직 활동도 하지 않은 채, 말 그대로 꿈과 희망도 없는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주말이면 침대에서 유튜브를 보며 낄낄대는 것이 전부였고, 삶의 목표나 방향성은 생각해 본적도 없는 그런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일을 계기로 돈이 좀 필요하게 되었고 저는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니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여기저기 면접을 보러 다닌 결과 중등 영어강사로 취직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개설하여 직접 영상을 올리기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지식인, 틱톡 활동을 통해 저 자신을 홍보하고 이런저런 앱테크에도 시간을 투자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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