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7/19
이별 가운데 가족 간의 이별이 제일 가슴 아프겠지요.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경우는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하는데.....형제자매 간의 이별도 그에 못지 않은 듯 합니다. 
오빠가 사고로 죽었을 때의 충격과 후유증은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고통이었고, 수 십년의 시간이 흘러도 가슴 한 켠의 애틋함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상투적인 대처법보다 차라리 시간과 세월 흐름에 맡겨버리는 것이 그나마 상처와 흔적을 옅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그러다보면 서서히 어느 순간 마무리가 돼있을겁니다. 
인간한테는 좋은 기재가 있어요..........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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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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