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극복하는 방법
2022/04/22
아토피 극복 방법
수십년동안 피부 앓이를 해보니 원인은 여러가지여서 어느 것 하나 먹고 발라서 호전되지 않아요. 피부질환이 생긴 원인 또한 여러가지고 모두 알 수 없어요. 지난 20년 동안 제 몸을 마루타 삼아 아토피를 극복해보니 정상적인 피부를 유지하는 몇가지를 알게 됐어요.
1. 아토피 발병 시기
초등학교 때 팔다리가 가렵고 두드러기가 많이 났어요. 시골에서 농약을 무분별하게 쓰던 시기라서 농약에 찌든 농작물을 먹은 탓일 수도 있고 조미료 넣은 음식 때문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성인이 돼서 생각해 보니 저희 친정어머니가 간호사이셨는데 조금만 감기에 걸려도 링겔을 놓고 마이신을 먹이셨어요. 모유수유는 3개월 했다고 하시고요. 초등학교 입학전 간간히 가렵고 두드러기가 자주 올라온 것 외에 괜찮다가 22살때 안 씻은 과일을 먹고 눈두덩이에 붉은 반점이 올라왔어요. 그때부터 8년 동안 피부과 약을 3개월 단위로 2주치 먹고 주사 맞고 약을 발랐어요. 아토피가 주기적으로 반복돼 병원을 갔는데 그 증상이 "약 부작용"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부신피질호르몬제, 스테로이드제죠. 다행히 아이 낳고 출산하면서 강제로 스테로이드제를 중단 하게 됐어요. 그때부터 위 아이 사진처럼 온 몸이 심해지다가 진물나오고 제 아이에게 좋은 피부를 물려주고 싶어 모유 수유를 했습니다.
2. 치료계기
아이 모유 수유를 할 때 아토피는 계속 진행중이었습니다. 저희 작은 아버지께서 제 얼굴을 보더니 춘천과 양구 사이에 "추곡약수터"가 있는데 그 물로 치료하자고 해서 3년간 30병씩 떠다가 먹고, 마시고, 가려운 곳에 발랐어요. 부작용 1도 없고 가려움이 사라지고 피부가 호전돼 나았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 물이 왜 효과가 있었을까? 자주 생각합니다. 추곡약수터 물은 오색약수터 물처럼 빨갛게 변하고 철분 맛이 강해요. 탄산도 많습니다.
3. 사람은 식물과 거의 비슷하다
식물이나 동물이 밥을 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