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오늘의 이발

다기
2022/04/10
오늘은 한낮엔 약간 더운감이 있었던거 같아요.  저는 동네 미용실에 머리 이발하러 다녀왔는데요~제 머리카락은 반곱슬?머리라서 조금만 길면 덥수록해지고 숱도 많은 편이라 금새 자란거처럼 되거든요. 주변에선 돈주고 웨이브파마를 하는데 안해도 자연스럽게 되니 좋겠다~숱많아서 좋겠다는둥 하지만,  전 상당히 성가시답니다. 자연 생머리가 그리 부러울 수가 없거든요. 미용실에 가니 거의 15년이 넘은 단골 원장님께서 혼자 계셔서 일단 안심을 하고 머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긴장은 되었던게 연세가 이제 60이 되시다보니 종종 다른 손님들이나 친구분들이 같이 계시면 이런저런 수다 삼매경에 빠지셔서 제머리 자르는 일이 뒤전이 되실 때가 있어서요. 지난번에도 다른 손님과 그러시다 제 머리를 대칭이 안맞게 자르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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