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뒤의 나에게 쓰는 편지

우울한아논
우울한아논 ·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2/03/07
안녕 고생했어 한달 뒤의 나야.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가끔 공황상태가 되며 죽고싶었던 날들을 버텨냈구나.
지금은 어때? 좀 낫지?
나는 너무 힘들지만 한달 뒤의 나는 더 나아졌으리라 생각해. 아니 반드시 그럴거야.
한달이 지나면 댓글 좀 달아줘 
살만해졌다고. 숨 쉬고 있다고. 잠 좀 잔다고.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더라.
조금만 더 버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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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365일 중 365일을 걱정과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당장 무슨일이 일어날 것 같고 하는 일이 망할 거 같고 죽을 것 같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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