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9/15
아이들을 많이 관찰하다보면 대체로 공부 잘 하는 아이는 항상 책상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있고, 오랜 만에 시험 공부 좀 하려고 마음 먹은 아이는 책상부터 정리하는 것 같더라구요. 주관적인 개인 의견입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뭔가 큰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거나 결정한 것이 있으면 주변 정리부터 시작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특히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 '아침에 잠에서 깨면 반드시 침구 정리를 한다'는 행동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간밤의 수면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때 지난 흔적을 말끔히 정리한다는 것이겠죠. 

간혹 쓰레기 더미같은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천재나 성공한 인물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니까...... 책상 정리를 못 하면 인생이 꼬인다는 무서운 경고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933
팔로워 205
팔로잉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