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09/14
많은 사람들이 정말 그렇게 생각할거같아요.
“나 하나가 이걸 실천한다고 뭐가 바뀌겠어?”하면서 경각심을 가졌다가도 다시 마음을 접게되는..
전 지금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라인을 들어가려면 제전장갑부터해서 방진화 방진복을 입는데 이 제전장갑이 일회용이 아니라 세탁해서 쓰거든요.
근데 장갑을 뒤집어서 벗어놓게되면 세탁업체에서 원래대로 돌려놓기위해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고 해요.
그래서 제전장갑 똑바로 벗기를 권장하는데 잘 시행되지않더라구요.
그 이유가 “나 하나 제대로 벗어놓으면 뭐해 딴 사람들이 다 뒤집어벗어놓는데”이거든요.
단체로 있을땐 잘 실천하지만 소수가 되는 순간 나하나쯤하는 생각이 큰거같아요.
이런 생각이 바로 잡히면 지구도 점점 예전으로 졸아갈수도 있을거같은데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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