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지 않은 감정노동

franz_michael
franz_michael · 안녕하세요 프란츠입니다.
2022/09/29
내가 어렸을적에는
먹고 사는게 바빠서
부모와의 감정적 교감 이라던지
또는 가족간의 존중과 배려라는 것이
없었다

사랑을 평소 표현하거나
사랑한다는 말을 매일 하는 것은
경상도 남자에게는 무척 어렵고
낯간지러운 일이다

특히 아내와의 말다툼이 커지거나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혼낼대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맘에도 없는 말을 뱉을 때면
못난 내가 싫어지기 까지 한다

시간이 지나서 후회가 되지만
이를 컨트롤 하고
잘 마무리 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말과 그들의 감정을 이해해 주는
일면 감정 노동은
가끔 너무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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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그리고 세상사는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성공하는 삶을 위해 작게 경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franz_kafka007 S/W 20년차 Engineer로써 Coding 교육 관련 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afka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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