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음악회를 가다
2022/10/09
말 그대로 청명한 가을이다.
파란 하늘과 푸른 숲을 보면
그냥 마음이 편해진다.
산사 음악회가 열린다고 해서 오랜만에 지인들과 등산 겸 음악회에 다녀왔다.
길마다 야생화와 코스모스가 피어있어 눈까지도 즐거웠다.
산을 걸으면 푸른 숲도 좋지만 맑은 계곡 물소리는 특히나 더 기분을 좋게 한다.
산사 음악회는 다른 음악회와는 다르게 산사에서 열린다. 무대는 사방이 산으로 둘려 쌓여 마치 깊은 산속에서 공연을 하는 것 같았다.
파란 하늘, 흰 구름, 빛나는 태양, 푸른 산, 시원한 바람, 감미로운 음악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가을 날 음악회였다.
초대 가수는 정태춘 박은옥 이었다. 맑고 따뜻한 목소리로 듣고만 있어...
내가 생각하는 사치라...늦잠?
낮잠? 좀 더 생각해봐야 겠어요..
가을날 음악회라..가을에 딱 맞는 거 같어^^
내가 생각하는 사치라...늦잠?
낮잠? 좀 더 생각해봐야 겠어요..
가을날 음악회라..가을에 딱 맞는 거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