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기사에서 튀는 부분 찾기 - 그러니까, 윤대통령이 잘한다는 거야, 못한다는 거야? by 서툰댄서

뉴욕타임스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2/09/19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유엔(UN) 총회 연설에서 한국이 "규범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rule-based international order)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규범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라는 용어는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 미국 최고위급 외교관들이 주문처럼 되풀이하는 말이다.하지만 올해 61세인 윤 대통령이 외교적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그의 집무실에는 아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양한 유기견들 사진들이 있었다(그의 측근들은 자녀가 없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반려견들은 “가족 이상의 존재”라고 말한다). 집무실 책상엔 지난 5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선물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라고 적힌 현판이 놓여 있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근소한 격차로 당선됐다. 26년간 검사로 일했을 뿐 선출직으로 일하는 건 대통령직이 처음이다. 비...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2/09/20

뉴욕타임스 기사에서 튀는 부분 찾기 - 그러니까, 윤대통령이 잘한다는 거야, 못한다는 거야?

한국정치

하지만 올해 61세인 윤 대통령이 외교적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전 솔직히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못 미더워 하는 편이라서 위 문구에 끌렸어요. 하지만 한편으로, 뉴욕타임즈에서 이런 단정적인 표현을 쓸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영어 원문을 함께 실어주셔서 감사한데, 제가 읽기로 원문 상으로는 윤 대통령이 외교적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없다는 평가가 아니라, 윤 대통령이 외교적 돌파구를 마련하기에 적합한 인사로 보이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