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8
우리가 아는 기자는 질문 하는 걸 직업을 가진 자입니다. 우리가 아는 기자는 왜? 라는 생각을 수시로 하는 줄 알았습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믿음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그러나 우린 전 정부에서 질문할 줄 모르는 기자들을 보았습니다. 이번 정부에서 법조기자가 기자들 중 최고 보직인걸 알았습니다..질문하며 히히덕대고 인터뷰 당사자에게 질책을 당하며 사건의 핵심이나 자신의 질문 내용조차 모르는 기자들을 봤습니다..그들을 지적하면 협회를 앞세워 방어막을 치는 그들을 보며 반성과 자정운동조차 일어날수 없는 상황인걸 알게 되었습니다..이제 질문할 수 없던 기자들이 질문은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 질문이 궁금하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 진실을 찾고 있으니까요.. 대안매체나 기자들을 찾으며 스스로 알고자 ...
윤 당선인이 기자들을 몰고 다니면서 그들을 조정하는 민 낯을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언론개혁은 허공에 떠 다니는 그저 구름 같은 것이었더군요.
같이 어울려 다니면서 이렇게 저렇게, 어떻게 기사를 쓰라고 지시를 당연히 했을 것이고
기자들은 눈에 들려고 또 아름답게 미화를 했겠지요? 하지만 국민들이 다 알아 버렸네요. 이 모든 참상들을.....
이 모든 비열한 언론 세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국민들의 절실한 이 마음들을 모아서 어떻게 라도 해결할 것이라 믿고 관심 버리지 않고 쳐다보고 있을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