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과 같은 비대면 시기에 더 늘어난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에 기반하여 호불호의 성향을 강화해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시기는 하루사이에 온갖 정보가 수시로 쏟아집니다. 거기에 더해 코로나로 비대면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것이 일반화 되었죠.  같은 주제를 놓고 온라인에서 의견을 주고 받을때랑,  주변의 동료, 친구들과 여러가지 사례를 놓고 마주보고 얘기를 나누는 경우를 비교해도 확실히 온도차이가 느껴집니다.  동성애자, 장애인 등등,,,, 민감한 주제를 놓고 얘기하는 경우 대게는 마음속에 '자신의 정답' 을 어느 정도 정해놓고 시작합니다.  다른 의견을 갖는 이와 마주할때는 상대방의 상황, 그의 감정, 표정 등등을 교감하면 서 자신의 정답을 포기하지는 않더라도 상대방쪽으로 마음속 '정답의 위치' 를 조금씩 옮겨갈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 경우 호불호를 변하지 않더라도 덮어놓고 혐오에 빠질 위험은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상대방의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