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란
2022/03/29
영국 아줌마님~ 안녕하세요^^
글에서 그리움이 느껴져요. 
읽으면서 내가 목이 메이네요. 주책이죠ㅎ
저는 큰애가 원인도 모르는채 4년을 넘게 병원을 제집처럼 다녔어요.
시도때도 없이 응급실을 가고 입원하고 말라가는
아이를 보면서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었어요.
지금은 정기진료만 다니고 약만 잘 챙겨 먹으면 돼요. 얼마나 다행인지...
엄마는 강해요.자식을 위해선 뭐든 견뎌내죠.
자식이 잘 먹는걸 보면서 싫어할 엄마는 없을거에요.아마도 ㅎㅎ
엄마 앞에서 우울해하고 진중한 모습만 보였다면 오히려 엄마가 미안해 하지 않았을까요?
따님의 평소같은 밝은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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