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을 없애고 싶다면 화창한 날 걸어보세요.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와 반성이 과했나....좀 우울해집니다. 정신은 육체를 갉아 먹습니다. 몸에도 이상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명이 생겨서 누워 자려고 할 때도 차에서 나는 경고음같은 높은 소리가 나네요. 다행인지 어지러움같은 증상은 없어요. 오늘 하늘색이 가을같은 봄하늘입니다. 15분을 한적한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이 길을 걸을 수 있고, 사물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라는 마음이 복받쳐 올라옵니다. 나를 질책하던 나에게 그만해도 된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좀 더 발전적인 생각으로 남은 날들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따뜻한 봄날을 맘껏 즐겨보세요~